넥슨, 넷게임즈 기대신작 '히트2' 첫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게임즈의 2022년 기대작 '히트2(HIT2)'가 베일을 벗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의 신작 MMORPG 히트2의 콘셉트를 담은 대표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넷게임즈 산하 XH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히트2는 원작 '히트' 이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PC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히트와 오버히트를 제작했던 핵심 인력이 주축을 이뤄 개발 중이다.

히트2는 히트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자유도 높은 MMO 환경에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왕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서사 아래 다른 영지와 경쟁하고 성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 2종에서는 막강한 부와 통치권이 걸린 공성전의 중심지 '인테라 성'과 히트2 속 여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필드 '트리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PD는 "히트2’에서는 게임 속 규칙을 플레이어가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높은 권한을 부여해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정통 MMORPG 팬층의 눈높이에 맞는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2022년내 히트2 정식 출시를 목표로 주요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정보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분기에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

한편 2016년 넷게임즈에서 선보인 히트는 누적 2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