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G전자가 총 1천539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850원, 우선주 1주당 90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로,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4%, 우선주 1.4%다. 배당금 총액은 약 1천539억1천511만원이다.
이번 결산 배당은 2020년도와 비교해 배당금이 1주당 100원 올랐다. 배당금 총액은 약 13.2% 증가했다.
또 LG전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연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 주주환원은 연간 배당을 통해 이뤄진다"며 "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배당가능이익의 범위 내에서 미래의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그 수준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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