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서버 내 DDR5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말 기준 서버 내 DDR5 비중은 20%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말로 가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PC는 하이엔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DDR5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버는 가장 큰 메리트가 에너지 효율 기반의 성능 증대와 신뢰성 향상으로, 올해 도입기를 거쳐 2023년 1a 기반 5천600mbps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D D램 구현에 대해서는 "낸드가 2D에서 3D로 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D램도 이러한 변화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적으로 보면 심플하지만 낸드에 비해 D램을 구현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램은 향후 몇 년간 여러 가지 기술적 한계를 맞게 될 것"이라며 "기술적 한계는 곧 메모리 공급사들의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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