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롯데건설이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을 제안하며, 특화 설계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社)의 설계를 도입해 '시그니처 캐슬'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여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저디(JERDE)사가 맡았다. 저디사는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구조설계를 맡은 쏜튼(Thornton)사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를 비롯해 대만의 '타이페이 101(Taipei 101)'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들을 구조 설계했다. 롯데건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양 현대아파트를 시그니처 캐슬만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양 최대 규모의 134m의 '스카이 브릿지'는 최적의 구조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될 예정이다. 독수리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스카이 브릿지'는 4개의 랜드마크동을 연결해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럭셔리 커뮤니티는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우선 스카이 존에는 정상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품격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고, 파티 갤러리와 연계하여 설계된 인피니티 풀에서는 수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설계로 단 하나의 고품격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며 "관양현대아파트가 안양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천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2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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