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신임 사장은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겸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1976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부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 스쿨 MBA(경영학 석사) 출신의 전문 경영인인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 파트너즈(Formation8 Partners), 넥센타이어 등에서 경영·전략기획과 투자, 마케팅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구단은 "이 신임 사장이 팀을 명문 구단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구단을 통해 "팀의 대표이사이기에 앞서 야구 팬"이라며 "팬들의 입장에서 꾸준히 승리하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연고지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선수단은 물론 프런트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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