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19%) 내린 2745.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4억원, 기관이 8천3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8천1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다.
대형주 중에서 LG화학이 6% 가까이 빠졌고 삼성SDI, 기아 등도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9% 가까이 급등했고 카카오, KB금융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화학, 건설업, 운수장비 등은 내린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음식료업 등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을 각각 616억원, 1천426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순매수 종목 1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다.
또한 외국인은 카카오뱅크, 네이버, 삼성전자 등을 담았고 기관은 크래프톤, CJ제일제당, 한국항공우주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기아, 크래프톤, 현대차, 하이브 등을 덜어냈고 기관은 삼성전자, 카카오뱅크, SK하이닉스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38%) 하락한 899.40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770억원, 1천5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천39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이 4% 이상 빠졌고 펄어비스, 씨젠, HLB 등이 3% 이상 내렸다. 반면 천보, 위메이드, 엘앤에프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기타제조, 반도체, 전기전자 등이 2% 안팎으로 하락한 반면 출판매체, 금융,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0.31%) 오른 1천200.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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