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지역별로 6개의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을 선정해 28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STAR-Academy : Science and Technology Acceleration for Region + Academy)은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창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술-산업 연계형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중개조직 인력의 전문성 부족, 지역 간 기술 실용화 혁신역량 편차 등을 극복하고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5개 권역에 6개의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을 선정하고, 총 28억원(대학원당 4.7억원 내외)의 정부 예산을 향후 6년간(4+2)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과학기술 실용화 학과’를 개설하고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실무·창업 등 3개 내외의 전공 과정을 운영, 연간 240여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창업 전공과정’은 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대학 기술창업 촉진하고, 예비창업대표를 양성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지역 과학기술 특성과 생태계 여건에 특화된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권역별로 확산하여, 공공연구성과 활용·확산 全과정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국내 대학(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주관기관(대학원) 선정을 위해 사업 공고 중이며, 2월 10일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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