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가 지난해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2021년 연간 매출 4천14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 증가했다. 이 회사 연간 실적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6년 동안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97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실적은 지난해 11월 북미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실적이 반영됐다.
그라비티는 올해 NFT 및 P2E 시스템 적용,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타이틀 론칭 등 다방면으로 접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스타 2021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V: 부활'은 2022년 2월 오세아니아 지역 모바일 CBT를 시작으로 3월 중에 사전예약, 4월 중에는 멀티 플랫폼 버전 2차 CBT 및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게임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사양, 지원 언어 등을 정보를 담은 라그나로크V: 부활의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추후 스팀 서비스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2022년 하반기에 멀티 플랫폼 버전으로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2022년 3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2년 내 추가 지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2022년 1월 5일에는 홍콩 지사인 GGV(Gravity Game Vision)를 설립해 홍콩 및 중화권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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