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구를 찾아 보수 표심을 공략에 나섰다.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범어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 김천, 안동, 영주를 찾아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이어 구미역 중앙시장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야권 단일화를 제안한 상황에서 보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후 김천으로 이동해 김천 황금시장, 김천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안동에서는 신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저녁에는 영주에 있는 순흥안 씨 종친회관을 찾은 뒤, 영주 구성오거리에서의 유세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14일에도 포항의 포항제철소, 성주의 공군부대 등 대구·경북(TK) 지역을 집중적으로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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