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유명한 그라비티가 NFT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라비티는 2021년 실적을 공개하며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시스템을 적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의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온버프와 지난 1월 3일 '라그나로크' IP 활용 타이틀 2종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온버프와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용 온버프 대표는 "그라비티와 함께 론칭할 게임 2종으로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의 이용자가 되고 동시에 '엑시 인피니티'와 같은 다국가 이용자가 이용하는 성공적인 블록체인 P2E 게임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최근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NFT와 P2E를 적용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게임에 있어 최우선 순위는 '재미'이며 NFT, P2E와 같은 요소는 그 이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이를 반영했을 때 이용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다른 게임에도 적용해 보는 것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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