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홍철, 심권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와 전문체육인 100명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여 선수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지선언식을 갖고 임오경 민주당 의원(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체육위원장)에 이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100명의 명부를 전달했다.
해당 명부에는 여홍철(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 심권호(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외에도 김영호(2000년 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등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치열한 현장 행정경험과 과감한 돌파력을 가지고 있는 이 후보는 체육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적화된 대통령 적임자"라며 "과도기에 처해있는 체육계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들이 스포츠를 더욱 가깝게 누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국민의 지도자로 성장해온 이재명 후보의 인생역정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늘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온 체육인들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지선언은 진취성, 혁신성, 도전정신을 두루 갖춘 이 후보의 4기 민주정부 수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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