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 브런치가 새로운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 등록된 작가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별도의 작가 승인 제도를 통과한 브런치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간을 비롯해 오디오북, 온라인 클래스 등 다양한 창작 기회와 작가를 연결하며 새로운 출판 문화를 만들고 있다.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출간까지 이어지면서, 브런치 작가 5만명 중 책을 출간한 작가는 2천9백여명에 달한다.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4천6백여권에 이른다.
특히, 브런치를 통해 선보인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이다. 카카오도 2015년부터 매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어 출간을 꿈꾸는 브런치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파트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담긴 브런치북을 더 많은 독자에게 연결하고자 한다"며 "자신만의 생각과 시선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들이 브런치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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