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페루에서 1993년에 구입한 '골드스타(옛 금성사)' 세탁기가 최신 세탁기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 사는 한 할머니는 최근 LG전자가 진행한 '가장 오래된 세탁기'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2개월 전 진행된 이 콘테스트에선 1천 건 이상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지만 카르멘 메이후아 씨를 넘어서지 못했다. 메이후아 씨가 30년 가까이 '골드스타' 브랜드 세탁기를 사용 중인 데다 같은 해 구입한 '골드스타' TV까지 소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이후아 씨는 "'골드스타' 세탁기는 30년 가까이 가족과 함께 하면서 거의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이에 LG전자는 메이후아 씨에게 감사의 표시로 신형세탁기 '탑 로드 워셔' 모델을 선물했다. 이 영상은 20일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48만7천 회 이상을 기록했고 페이스북에서는 1천20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LG전자는 "수십년간 축적되고 개발된 LG의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이 같은 제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번 콘테스트에선 자사 제품들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내구성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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