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BBQ치킨이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전문지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 미국 내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는 대표 K-치킨 브랜드로 소개됐다.
22일 BBQ치킨에 따르면 QSR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K-POP에 이어 한국문화의 유명세를 이끄는 K-푸드의 대표주자로 BBQ를 소개했다.
이어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시크릿 양념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언급하며 BBQ의 성공 이유로 현지 치킨과는 다른 BBQ만의 특별한 소스, 황금올리브오일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점, 그리고 트랜드와 지역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QSR은 3천억 달러 규모의 레스토랑 업계 정보를 다루는 인기 외식 전문 매거진이다. 1997년에 발간되어 현재 북미에서 식당 운영자가 읽어야 할 잡지 14선에 꼽히는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다.
BBQ는 한국식 치킨의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는 동시에 현지인들의 바쁜 생활패턴에 맞춰 조리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그랩앤고(Grab&Go)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현지에 최적화된 매장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BBQ는 뉴욕을 포함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올해부터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최고만을 제공하겠다는 BBQ의 고집이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의 대명사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며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한국 음식뿐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의 치킨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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