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2022에서 확장현실(XR)을 활용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은 MWC2022 전시장 홀(Hall)2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연결성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 주제인 이번 MWC에는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Metaverse)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홀2 시연존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U+DIVE' 앱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천여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아이돌라이브(Live)가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 및 콘텐츠가 유럽·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천300만 달러 규모의 5G 서비스・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MWC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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