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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강력 규탄"…MWC서 러시아관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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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주최 GSMA "모든 제재와 정부 정책 따를 것"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러시아관이 빠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조처다.

2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MWC 2022'에서 러시아관을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글로벌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2를 개최한다. [사진=GSMA]
글로벌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22를 개최한다. [사진=GSMA]

MWC 참가를 신청한 러시아 10여 개 기업은 전시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 기업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러시아관은 운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GSMA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GSMA는 모든 제재와 정부 정책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WC 2022'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예년보다 4개월 늦은 6월 말에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된 바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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