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항균 의자 제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제공…"플라스틱 자원선순환 구축"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든 항균 의자를 리뉴얼 오픈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자는 캠퍼스 내 카페테리아에 설치됐다.

롯데인재개발원에 제공된 의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의 리사이클 소재 역량과 첨단소재사업의 항균 소재 및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탄생했다.

롯데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항균 의자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제공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항균 의자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제공했다. [사진=롯데케미칼]

특히 재활용 플라스틱 항균 의자에는 PCR-PP(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PP) 소재가 30% 사용됐다. 이번에 사용된 PCR-PP는 롯데케미칼의 소재가 적용된 재사용 컵과 가전제품들을 수거해 생산됐으며, 일반 플라스틱 의자와 동일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20년 9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PCR-PP 소재를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의 재생 소재 사용 증가 및 각종 환경규제 등에 대응해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제품 컬러 사출시 클리닝(cleaning) 과정을 없앰으로써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였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컬러 변경 시 금형기에 남아있는 플라스틱 제거를 위해 클리닝 과정을 거친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적인 제조를 위해 이 과정을 없애고 연속공정을 진행함으로써 화이트(white)와 그레이(grey) 색상까지 자연스러운 Color Panorama(컬러 파노라마)를 연출했다. 또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더욱이 교육생들의 위생 관련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에버모인(evermoin)의 항균 기능도 첨가했다. 에버모인은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외관과 기능의 변함없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소재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그룹 혁신 리더의 요람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교육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경험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들이 적용된 의자를 제공하게 됐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PCR 소재 개발부터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한 인식개선까지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항균 의자 제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