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데뷔를 앞두고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제페토는 팬들이 엔믹스의 공식 활동 시작에 앞서 음악과 스타일 등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엔믹스의 제페토 아바타는 이번 콘셉트 포토의 의상과 악세서리 등 멤버들의 외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엔믹스의 JYP엔터 사옥 연습실을 그대로 옮긴 공간에서는 멤버 설윤, 배이와 셀피를 찍고 함께 안무 연습도 할 수 있다. 가상세계인 제페토와 현실을 넘나드는 이벤트인 '엔믹스 제페토 팬파티'도 진행된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누구나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페토의 특징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듣고 보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본인만의 팬심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며 즐기는 Z세대의 팬덤 문화가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엔믹스가 제페토를 통해 공개된 이후 6일 동안 엔믹스 월드에 방문한 이용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팬들이 직접 제작한 엔믹스 관련 콘텐츠 역시 약 60만개에 달한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8월 첫 선보인 이후, 최근 회원 수 3억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 등 총 26팀의 아티스트 및 6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제페토 월드와 쇼룸을 운영하며 제페토의 주 사용층인 MZ세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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