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8일 계약하며 다시 KBO리그로 돌아온 김광현(34)에 대한 공식 입단식 일정이 정해졌다. SSG 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 로즈홀에서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이날 SSG와 계약 기간 4년 동안 총액 151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 그는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활약하다 2019시즌 종료 후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MLB)데뷔에 성공했고 2020년과 2021년 두 시즌 동안 뛰었다. 김광현의 SSG 입단식에는 SK 시절 팀 동료와 코치로 함께 뛴 인연이 있는 김원형 SSG 감독을 비롯해 민경삼 대표이사(사장)도 참석한다.
SSG 선수단을 대표해서는 주장을 맡고 있는 한유섬(외야수)과 팀 프런트도 입단식 현장을 찾는다. 구단은 "유니폼 착복식, 기념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기자회견 순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김광현은 9일 인천 강화에 있는 SSG 퓨처스필드에서 팀 훈련을 시작하며 SSG에서 첫날을 시작한다. 구단은 "(김광현은)김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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