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10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에 따라 당선인 주요 공약의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부산발전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산시 실·국·본부장들은 선거 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과 대응 방향, 실·국·본부별 대응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340만 부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성공적인 정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대통령의 부산발전 공약이 부산의 현안과 시민 숙원사업 해결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부산시가 제시한 공약과제가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다수 반영됐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등 당선인도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찾을 때마다 많은 부산시민 앞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부산발전 공약의 새 정부 국정과제(정부 계획) 반영이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부산시는 핵심 현안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대통령 공약의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조만간 출범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해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만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비롯한 당선인이 부산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