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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올해부터 '컴업' 운영…향후 최장 5년간 주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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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 올해 11월 9일부터 3일간 열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7일 '컴업(COMEUP) 2022’를 기획하고 운영할 민간 주관기관으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컴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지난 1997년 시작된 '벤처창업대전'이 모체다. 지난 2019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으로 전면 개편됐다.

[사진=코스포]
[사진=코스포]

'컴업' 주관기관 선정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같은 달 25일 발표평가 후, 17일 사업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우아한형제들, 직방, 컬리, 쏘카 등 국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1천800여개사가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단체다. 코스포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스포는 컴업 기획부터 홍보, 프로그램 운영까지 행사 전반을 담당하면서, 향후 5년간 장기적 관점에서 '컴업'을 성장·발전시켜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키워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관기관 지정 기간은 3년으로, 성과평가를 통해 2년이 추가 연장되는 식이다.

올해 '컴업 2022'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기업들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 국내외 창업생태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컨퍼런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전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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