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노트북, 서버, 데스크톱 등 IT 자산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델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5개국에서 11억kg 이상의 전자 폐기물을 회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델의 '자산회수‧재활용 서비스(ARR)'는 모든 브랜드의 하드웨어를 회수해 디바이스 데이터를 삭제한 후 재활용 혹은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강화된 ARR에는 간편한 처리를 위해 온라인 셀프 서비스 포털이 추가됐다. 기업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자산 추정치를 확인해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간편하게 시스템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폐기물을 쓰레기 매립지에 묻어두는 대신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며 "2030년까지 판매되는 제품 개수만큼 중고 제품을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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