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신증권은 18일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오 대표는 지점영업, 마케팅부장, 인사부장,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 전 부문을 두루 거친 재무금융전문가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3조6천353억원, 영업이익 8천855억원, 당기순이익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
배당안은 이사회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1천400원이 통과됐다. 우선주는 1천450원, 2우선주는 1천400원을 배당한다.
또한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병철 금융위원회 심의위원,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다.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 대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0~4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주주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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