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총 190건의 응모 기술 중 5개의 우수기술을 선정하여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에바 기업과 스마트 전기차 충전 기술 시범 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및 기술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서류 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방식)로 나눠지며,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6월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와 DT/OSC 분야의 모집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우대를 통해 상생 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려 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해 대상(2천만원)부터 장려상(300만원)까지 총 9천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정기평가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당사 Test-bed(시험 실시) 현장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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