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백복인 KT&G 대표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를 다짐했다.
KT&G는 29일 대전 대덕구 KT&G 인재개발원 비전홀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 백 대표는 "지속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미래성장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궐련형 담배 관련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시장 현지 활성화, 해외법인 역량 집중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건기식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소비자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는 "해외시장 확대, 원가 절감을 통한 매출과 이익 극대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의 협력 고도화 등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있는 사업 전개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친화 경영도 약속했다. 그는 "올해도 사업경쟁력 제고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실현하고, 주주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주주친화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단순한 평가와 규제 대응 수준을 넘어 핵심사업과 ESG 가치창출영역의 정렬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와 이지희 더블유캠프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손관수 감사위원 신규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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