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2741선에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51포인트(0.42%) 오른 2741.07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3천27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834억원, 8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을 사들이고 두산중공업, LG이노텍, LG전자 등을 팔았다.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 우리금융지주, LG생활건강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이 1%대로 올랐고 LG화학, LG전자 등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KB금융, 카카오뱅크, 포스코홀딩스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대형주 등은 오른 반면 전기가스, 건설업, 기계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72포인트(1.16%) 상승한 93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8억원, 84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천25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카카오게임즈, 안랩, 엘앤에프 등을 담고 한국비엔씨, 보성파워텍, 네온테크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엘앤에프, 천보, 카카오게임즈 등을 순매수하고 심텍, 펄어비스, 자이언트스텝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천보,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가 미국 테슬라의 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둔화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5% 가까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동진쎄미켐, 심텍, 위지윅스튜디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약,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오르고 건설, 금속, 운송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0.61%) 내린 1천219.8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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