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 7천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
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하고, 전자 청구서 이용 고객을 확대해 ESG 2.0 경영을 강화한다고 5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천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 6만 3천 그루보다 많은 수치다.
종이 절감 뿐 아니라 종이 청구서 제작 및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현재 ‘빌레터’ 이용 고객은 1천250만명으로 SK텔레콤 고객의 약 절반이 이용 중이다.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5일부터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텔레콤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SK텔레콤ᆞ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ᆞ지방세ᆞ도시가스 등의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크레딧의 ‘행복크레딧’을 제공한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텔레콤ᆞ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ᆞKB국민카드ᆞ삼성카드ᆞ우리카드 등의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의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을 수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ᆞ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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