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는 올 시즌 개막 후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LG는 지난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첫 주중 3연전도 가볍게 발걸음을 내딛었다.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도 8-4로 이겼다. LG는 SSG 랜더스와 함께 3승으로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런데 전력 이탈이 있다. 채은성(외야수)이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채은성의 1군 엔트리 제외를 알렸다. 류 감독은 "(채은성은)허리쪽 근육통이 있는데 시범경기 후반부터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동안 아픔을 참고 뛰었다"면서 "계속 이런식으로 출전하기 보다는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채은성도)현재 몸 상태에 자신간이 없으니 말소 후 다시 들어와도 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뒤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채은성은 시즌 개막 후 2경기에 나와 8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을 대신해 손주영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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