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전자가 견조한 가전 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21조1천91억원, 영업이익 1조8천80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21조87억원)를 뛰어 넘는 실적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6.4%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9조8천996억원, 영업이익 1조3천559억원이었다.
LG전자의 호실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서도 견조한 가전과 TV 수요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편 LG전자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