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구조 전환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협력해 에너지 및 산업분야 정책 제언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대한상의와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은 11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 정책 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및 에너지 전환 방안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관한 공동 연구 수행 ▲에너지 분야 현안 논의와 정책제언을 위한 정책포럼 공동개최 ▲연구인력 및 발간물 등 지식정보 교환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SGI는 2018년에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로서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감 있게 진단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임진 대한상의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은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피해 나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라면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에너지 안보위기를 국내기업이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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