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국내 솔루션 분야 중견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라클은 후이즈와 윤선생, 오이사공 등 중견 기업들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채택 사례를 11일 발표했다.
우선 도메인‧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후이즈'는 온프레미스의 한계를 느끼고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 구축됐던 서버들을 OCI로 이전했다. 자사의 웹 서버를 OCI로 이전해 보안성과 안정성, 경제성 측면의 장점을 최대한 활동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기존 데이터베이스(DB)의 성능과 속도 개선을 위해 오라클의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를 도입했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속도로 DB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사관리시스템 공급기업 '오이사공'은 전자결재와 채용, 교육관리 등 인사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사업 확장에 따라 DB 클라우드 서비스(DBCS)를 도입해 유연하고 안전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오이사공 측은 "OCI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30% 이상의 비용 절감과 50% 이상의 성능 향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전무는 "국내 클라우드 리전을 기반으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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