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만났다. KBO는 "MZ세대(1981~2010년생,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의미) 타기팅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랜 기간 야구 관련 서비스를 진행해 온 국내 최대 플랫폼이자 유·무선 중계권사인 네이버와 카카오 야구 서비스 담당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 인기 야구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넷마블과 컴투스 마케팅 담당도 자리했다.
구단과 함께 티켓, 전력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야구 중계 플랫폼과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NC 소프트도 함께했다. 허구연 KBO는 총재도 이날 실무자들과 자리했다.
KBO는 "리그 미래를 위해서 오프라인(구장)과 온라인(유무선 플랫폼)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각 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했다"며 "허 총재는 현재 학생 세대들이 야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저변 확대를 위해 KBO가 여러 노력을 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각 파트너사들은 야구 관련 서비스 또한 다양하게 개선해 KBO리그 인기 흥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BO는 "앞으로 여러 분야의 MZ세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리그 장·단기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에 맞춰 리그 운영과 마케팅 전략도 고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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