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오라클이 국제공인회계사협회와 협업해 재무·회계 분야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인증 과정을 신설했다.
오라클은 해당 분야의 기술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애자일(Agile) 재무 혁신 인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14일 발표했다. 국제공인회계사협회는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와 영국공인경영회계사협회(CIMA)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오라클과 공인회계사협회에 따르면 재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술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재무 책임자는 10%, 회사가 내실 있는 재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전문가는 5%에 불과했다.
해당 인증 과정은 ▲디지털 혁신 단계별 실무 ▲검증된 모범 사례‧운영 계획 ▲경력 개발을 돕는 새로운 직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공인회계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위르겐 린드너(Juergen Lindner) 오라클 글로벌 마케팅 SaaS 부문 수석 부사장은 "국제공인회계사협회는 전 세계 회계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차세대 재무 전문가들은 기술의 힘으로 조직 전체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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