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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아섭, 14일 키움전서 개인 3000루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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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어더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올 시즌 NC 다이노스 유니폼으로 바꿔입은 손아섭(외야수)이 개인 3000루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손아섭은 이날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과 6구까지는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3000루타를 채웠다. 그는 안우진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손아섭이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3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 손아섭이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3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손아섭의 3000루타는 KBO리그 통산 19번째다. 해당 기록은 KBO 기념상 시상 대상이다.

손아섭은 해당 이닝 종료 후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두팀의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NC 입장에서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NC는 전날까지 4연패에 빠진 반면 키움은 5연승을 거두며 이번 3연전 스윕승을 노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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