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최대 14억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1인 미디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6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신청했고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부산시 지역 1인 미디어센터’를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 사업지인 지역산업복지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1인 미디어 기반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형 스튜디오 구축 ▲관광·특산품 소개 등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기반 신인 창작자 발굴과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인 미디어 창작공간이 동부산-중부산-원도심-서부산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제작 거점 벨트’를 완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1인 미디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인 미디어산업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들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롭게 즐기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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