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티맥스티베로가 '하이퍼(Hyper)SQL'을 통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을 본격화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오픈소스 DBMS 솔루션인 '포스트그레(Postgre)SQL'에 기반한 '하이퍼SQL 포(for) 포스트그레SQL'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이퍼SQL은 티맥스티베로의 상용 DBMS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DBMS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된 서비스다. 현재 KT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으며, 이달 말 가비아와 카카오 i 클라우드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하이퍼SQL을 통해 오픈소스 DBMS가 가진 보안과 기술지원 취약성, 운영 관리 기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퍼SQL 고객은 오픈소스 제품이 업그레이드될 때 패치를 지원받아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전문 기술지원 조직의 유지보수 서비스로 실시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 통합 솔루션 '프로싱크(Prosync)'와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시스마스터(Sysmaster)'를 하이퍼SQL 버전으로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퍼SQL을 필두로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참여도 확대한다. 업무 중요도와 데이터 규모에 따라 하이퍼SQL과 티베로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환 티맥스티베로 부회장은 "하이퍼SQL은 오픈소스 DBMS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오픈소스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해 공공·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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