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구글클라우드, '빅레이크' 공개…트위터 초당 300만개 데이터 수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7일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통해 신규 기능 발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빅쿼리 옴니, 빅레이크 등 데이터 기술 혁신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애널리틱스 스페셜리스트가 27일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미디어 브리핑에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김정훈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애널리틱스 스페셜리스트가 27일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미디어 브리핑에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가 27일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인공지능(AI) 등 신규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의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기술 혁신은 ▲빅레이크 ▲스패너 체인지 스트림 ▲버텍스 AI 워크벤치 ▲루커용 커넥티드 시트 등이다.

특히,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합한 '빅레이크(BigLake)'를 프리뷰 버전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데이터 레이크와 웨어하우스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경우 사일로(silo)가 발생하기 쉽고, 데이터 이동 시 리스크와 비용도 높다. 이런 상황에서 통합 플랫폼인 '빅레이크'를 활용하면, 기존의 스토리지 형식이나 시스템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일례로 트위터는 빅쿼리는 물론, 빅레이크의 스토리지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제한 없이 트위터 사용자의 플랫폼 사용 현황과 콘텐츠 선호도를 파악하고 있다. 그 결과, 초당 300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집계하고, 매일 수 조 건에 달하는 이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빅레이크는 빅쿼리의 우수한 스토리지 기술을 오픈소스와 협업하기 위해, 타사의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면서, "데이터 통합 플랫폼 측면에서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와 지향점은 비슷하나, 구글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기술적 깊이나 폭, 규모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인 '스패너 체인지 스트림'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삽입, 업데이트, 삭제 등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당 최대 20억 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항상 최신 상태의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신속한 AI 모델 개발과 손쉬운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버텍스 AI 워크벤치'를 정식 출시했다. 버텍스 AI 워크벤치는 데이터 및 머신러닝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쿼리, 서버리스 스파크, 데이터프록과 통합이 가능하고, 기존 노트북 환경 대비 5배 빠르게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학습, 배포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수많은 데이터가 발생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면서, "구글은 데이터 분석에서 AI/ML 영역의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데이터 클라우드 파트너사는 물론, 데이터·분석 기술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현재 7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가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또 데이터브릭스, 몽고DB 등 주요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글클라우드, '빅레이크' 공개…트위터 초당 300만개 데이터 수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