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5개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수주잔액이 지난해 매출 8배에 달한다며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들이 이탈하고 있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바와 다르게 현재 주요 고객사 수요는 당사가 갖고 있는 생산능력(캐파) 이상 견조하다"며 "향후 5개년 수주잔액은 전년도 매출의 8배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단공정 중심으로 당사가 적극적으로 프로모션 하고 있어 수주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수율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나노 공정은 성숙 수율 단계에 들어가 주요 고객사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4나노 공정은 안정화됐고, 3나노는 개발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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