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당분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결국 부상자 명단(IL)로 자리를 옮겼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한국시간) "최지만의 팔꿈치에서 뼛조각(유리체)가 발견됐다"면서 "팔꿈치에 통증이 지속돼 IL에 올린다"고 밝혔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이고 등재일은 지난달(4월) 29일로 소급 적용됐다.
최지만은 IL행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 닷컴은 최지만의 몸 상태에 대해 "팔꿈치 통증으로 타격 시 불편함을 느끼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그러나 통증 부위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상황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에는 최지만에게는 '악재'다.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 후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는 IL에 오르긴 전까지 타율 3할5푼7(42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제몫을 했고 출루율도 4할9푼1리로 높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MLB 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은)오늘도 스윙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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