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1+1+N’ 전략 하에 5.5G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간 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은 지난 4월 17일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2(HAS 2022)에서 ‘5G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끝없는 탐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자리에서 5.5G 네트워크를 제시했다.
간 빈 부사장은 “5.5G는 유비쿼터스 10Gbps의 경험과 1천억 개의 연결성을 통해 심도 있는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가능케 한다”라며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초고대역폭, 업링크 주파수 재구성, 초대형 안테나 배열-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 친환경 에어 인터페이스, 그리고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연구하며, 통신사업자가 ‘1+1+N’ 5.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G가 디지털화와 지능화로 나아가기 위한 활로를 개척했다면, 5.5G는 이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통합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는 대기 시간을 밀리초 단위 이내로 유지하면서 10Gbps급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디지털 및 지능형 세계는 1천억 개의 연결을 지원하는 정보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산업계가 5G Gbps 기반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10Gbps 경험을 구축해야 한다. 1천억 개의 연결을 보장하려면 통합적인 통신과 센싱, 수동형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주문형 네트워크에 적용해야 한다. ‘1+1+N’ 5.5G는 이러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네트워크이다.
주파수는 무선 네트워크의 핵심 자원이다. ‘1+1+N’ 네트워크를 실현하려면, 각 사업자는 유비쿼터스 10Gbps의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1GHz의 주파수를 필요로 한다. 이는 모든 100GHz 미만의 주파수와 특히 초광대역 영역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근거다.
5.5G는 다운링크로 10Gbps 경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업링크 기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요구한다. 업계는 유비쿼터스 업링크 Gbps를 달성하기 위해 주파수 재구성 및 올-업링크 및 슈퍼 업링크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5.5G 역시 고주파 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커버리지 달성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화웨이는 초대형 안테나 배열을 기반으로 C 밴드와 상위 대역 간 공동 커비리지를 확보하도록 초대형 안테나 배열-대용량 다중 입출력장치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더욱 큰 규모의 채널을 활용함으로써 용량을 크게 늘리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10Gbps의 연결까지 보장할 수 있다. 분산 ELAA-MM 네트워킹은 다중 사이트 공동 빔포밍의 역량을 극대화해 네트워크 전반에 10Gbps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극대화한다.
초고대역폭 및 ELAA-MM 기술은 네트워크 용량과 주파수 효율을 높이면서 5.5G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친환경 무선 인터페이스는 ‘제로 비트, 제로 와트’ 목표 달성을 향해 업계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5.5G 네트워크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향후 모바일 네트워크는 여러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5.5G는 실시간 감지, 분석, 예측 및 지능형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네이티브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제공하는 데 목적에 맞게 구축된 솔루션을 사용해 산업 전반의 서비스에 네트워크를 적용시킨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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