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음주 폭행을 저지른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폭행에 연루된 용덕한 코치는 업무에서 배제했다.
NC는 3일 1군 코치 폭행 관련 사과문을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두 코치 중 폭행을 가한 한규식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 및 퇴단을 결정했다"라며 "용덕한 코치는 우선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업무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NC에 따르면 소속 코치 4명은 2일 저녁 숙소 인근 식당과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 그리고 3일 오전 3시 30분경 한 코치와 용 코치 사이에서 다툼이 생겼고 폭행으로 이어졌다.
NC는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속 코치의 사회적 물의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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