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프리미엄 호텔 솔루션 기업 '인키 인포시스템즈(대표 바이랄 샤)'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인도에 기반을 둔 인키는 2013년 설립 이래 인도,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시스템(PMS)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프리미엄 대형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 체인, 리조트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최적의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야놀자클라우드는 인키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해외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글로벌 고객 대상 크로스셀링 전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호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선보인다. 인키의 PMS와 야놀자클라우드 채널 관리 시스템·실시간 예약 솔루션·언택트 키오스크 등을 접목해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로 보다 효율적인 호텔 운영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세준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솔루션비즈니스 유닛장은 "이번 투자로 글로벌 프리미엄 대형 호텔부터 중소형 호텔까지 규모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운영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군 확대와 인공지능 기반 혁신 기술 개발 등을 지속해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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