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다.
탄소중립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참여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등 탄소중립 실천방안 10가지를 제공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챌린지는 일주일만에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큰 호응을 얻었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1천100여명으로, 누적 2천100회 가량의 도전을 완료했다.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챌린지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로 완료된 도전의 약 30%를 차지했다. 이어 '페트병 버릴 때 비닐라벨 떼기'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팀 단위 챌린지와 함께 '환경 퀴즈' 등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했던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만들기' '개구리 사다리 설치' '도토리 묘목 옮겨 심기' 등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음을 깨닫고 더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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