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집무실에 도착해 한덕수 국무총리 임용 동의안 등의 안건을 결재했다.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간단한 오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식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 5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으로부터 취임 후 첫 결재 안건을 보고받고 결재했다. 국무총리(한덕수) 임용 동의안 제출, 국무위원(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장관) 임면, 대통령실 정무직 임명, 차관 임면 등 총 4건을 결재했다.
대통령은 첫 결재 이후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약 10여 분간 오전 취임식과 취임사를 주제로 환담하고 전복죽으로 오찬도 함께 했다.
당초 첫 오찬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의 제안으로 김용현 경호처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전원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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