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후보자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2일 정식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고문 측 대리인인 김지호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 고문을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 고문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로운 계양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며 "새로운 도전 앞에선 늘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계양구민들께서 넓은 품으로 맞아주신 덕분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계양구민 여러분,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 주시는 한 표는 견제와 균형으로 잘하기 경쟁을 독려하는 소중한 한 표가 될 것"이라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님과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님, 민주당 시·구의원 후보님들과 함께 계양을 정치경제 1번지로, 인천을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성남을 변화시킨 경험,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든 실력 모두 계양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하며 "늦게 온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남은 20일, 계양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을 흔드는 태풍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전 국민의힘 계양을 당협위원장과 맞붙는다. 그는 현재 민주당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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