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구자학 별세] 둘째날 이어진 조문…손경식 CJ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고인 애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허창수 GS 명예회장,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도 고인 애도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셋째 아들이자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이 숙환으로 12일 별세한 가운데 장례 둘째날인 13일 오전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가 고인을 찾아 애도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손 회장의 외종질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재계 주요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고 다시 다음날 손 회장이 가장 먼저 고인을 찾은 것이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3일 구자학 아워홈 회장 빈소에 조문한 후 퇴장하는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3일 구자학 아워홈 회장 빈소에 조문한 후 퇴장하는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

손 회장은 "어릴 때부터 잘 알고, 또 내 자형에 매부되시는 인척 관계"라며 고인과의 관계를 소개하고, "평소 씩씩하던 분이 그렇게 하직하셔서 모두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또 "생전에 많은 일들을 하셨기 때문에 계속 하시던 일이 잘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손 회장의 누나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삼성가 맏며느리인 손복남씨다.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손 회장에 뒤이어 빈소를 다녀갔다. 정 명예회장과 구 회장은 인척 관계로 묶인다. 구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형부다.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한 가운데 12일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한 가운데 12일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 뒤를 이어 허창수 GS 명예회장도 오전 11시께 빈소를 방문했다. 허 회장은 LG그룹과 동업하던 허씨 집안의 일원으로 고인과도 인연이 깊다. 고 구자학 회장은 LG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여동생 숙희 씨의 남편이자 둘째 사위다.

허 회장은 "(고인은 평소) 존경하는 대 선배님이고 제가 많이 배운 분"이라며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셔 아쉽다"고 애도를 표했다.

최용준 LIG 대표도 오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이날 조문객들은 구 부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먼저 맞았다. 그는 전날 조문객을 맞기 시작한 오후 2시가 지나서 빈소에 들른 바 있다.

한편 구 회장의 장례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아산병원에서 4일 동안 치러진다. 발인은 15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장례위원장은 LG연암학원 이사장인 강유식 고문이 맡는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숙희 여사와 장남 본성(아워홈 전 부회장), 미현(장녀)·명진(차녀)·지은(막내)씨 등이 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자학 별세] 둘째날 이어진 조문…손경식 CJ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고인 애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