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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유망기업 ‘유니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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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15개 기업 선정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을 유니콘으로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2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기업을 19일 발표했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진출,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시작한 동 사업은 총 30개의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정·지원해, 투자 유치 2천607억원, 매출액 2천490억원, 고용창출 810명, 특허 출원·등록 450건의 성과를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을 유니콘으로 육성한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업을 유니콘으로 육성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올해 공모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업이 지원했다. 기술력, 성장가능성, 해외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이행보증보험 지원, 해외현지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SGI 서울보증은 기업의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본투글로벌센터(B2G)는 제품 현지화(PMF, Product-Market Fit)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해외 거점(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베트남 해외 IT지원센터 등) 현지 전문가의 보육·상담(멘토링), 현지 파트너사 매칭 등 해외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유니콘 기업이 전체 유니콘 기업의 77.8%를 차지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은 제2벤처붐 도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잠재력 있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유망기업들이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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