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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 침묵 타점·득점 올려 TB,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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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타점과 득점을 각각 1개씩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에서 2할5푼(76타수 19안타)으로 떨어졌으나 16타점 8득점이 됐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 하나를 더했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 하나를 더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카일 브래디시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바로 득점도 올렸다.

후속타자 랜디 아로사레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최지만은 홈으로 들어왔다. 최지만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탬파베이가 3-0으로 앞서고 있던 6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브래디시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견수 뜬공이 됐으나 3루 주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태그업 플레이로 홈으로 들어와 최지만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마지막 타석에 된 8회초 바뀐 투수 마크 바우만이 던진 초구를 받아쳤으나 1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6-1로 이겨 전날(21일) 당한 연장전 끝내기 패배(6-8 패)를 설욕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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