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 '트로이컷'이 정부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랜섬웨어 보안관'으로 나선다.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은 트로이컷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 기관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트로이컷은 별도의 구축비용 없이 PC에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키보드, 마우스 입력 동작을 분석해 기업의 정보 유출이나 서버 삭제 등 공격행위가 있을 시 즉시 차단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트로이컷이 올해로 4년째 선정된 KISA 주관의 '2022년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를 구축하고 투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별 업종 및 IT자산 현황을 고려해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보안솔루션을 추천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향한다.
기업 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금은 10%다. 특히 위 사업은 지역별로 지원수량이 정해져 있어 디지털 격차로 겪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서도 트로이컷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오픈마켓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하며 최대 400만원(30% 자부담금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트로이컷은 수천 수만개의 변종 랜섬웨어가 파생·진화하더라도 사용자의 입력 유무를 판단해 악성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어·대응하는 엔드포인트로 중소기업에게는 정보보호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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