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장세웅 제1각자 대표이사가 ‘가치공학(VE) 혁신·동반성장’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치공학은 시설물에 관한 기능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대안 설계를 창출해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성능·품질을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사내 VE 경진대회 등과 같은 VE 발전 모델을 통해 가치공학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일련의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불황을 VE 가치혁신으로 탈피하고, 공격적인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2조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행사·관계사와의 동반성장도 함께 제시했다.
장세웅 대표 “시행사와 원가 절감 등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공동 성장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실물 부동산 기반 블록체인 사업, 부동산 시행 사업 등의 건설업 관련 신사업을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내세운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물가가 치솟아 경기 전반적으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는 업계의 불황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작년 말 LH 본사에서 주관한 VE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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